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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 '계엄 공세' 맹비판···"국정이 장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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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 '계엄 공세' 맹비판···"국정이 장난인가"
  • 이태훈 기자
  • 승인 2024.09.0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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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최고위원회의···"내가 모르는 계엄 정보 얘기해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정부 계엄 준비'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국정이 장난이냐"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계엄 의혹이 비판받자) '정치인이 이정도 얘기도 못하느냐'고 얘기했다. (정 의원의 발언은) 일종의 '장난도 못치냐'는 것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그런데도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한 대표는 계엄 정보 같은 것 알지 못할 거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제가 모르고 김 의원이 아닌 정보를 얘기해 달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연금개혁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대표는 "연금개혁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답을 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미루면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고, 누군가는 반드시 적기에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가 골든타임이다. 이번 정기국회 연금개혁특위에서 모수개혁 확실히 논의 완료해야 한다"며 "22대 국회의 해결 과제라는 비장한 마음과 각오로 여야정이 논의에 함께 동참해서 좋은 결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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